(해외여행) 반려동물 탑승 가능한 항공사와 무게 & 가격 알아보기

해외여행을 계획하실 때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반려인들이라면 한두 번씩은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을 동반한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운송 가능 무게 규정을 개정하는 등 '견공' 승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반려동물 동반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용 운송용기 제작, 반려동물용 티켓 발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반려동물 탑승 가능한 항공사와 기내 반입이 불가한 항공사와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반려동물 탑승 가능 항공사와 가격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주요 24개 항공사의 애완동물 반입 규정과 운임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1. 객실에 애완동물을 반입할 수 있는 항공사 (11곳)와 비용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KLM,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이베리아항공, 핀에어, 델타,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항공, 터키항공.

비용 : 평균 19만 원(편도기준)

 

2. 기내 반입은 불가하나 위탁 수하물 가능한 항공사 (7곳) :

ANA , 말레이시아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캐세이패시픽, 타이항공, 카타르항공.

 

3.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은 불가하고 화물기로 따로 보내야 하는 항공사(6곳) :

에미레이트항공, 일본항공, 영국항공, 콴타스항공, 아메리카항공, 싱가포르항공.

* 동물을 여객기가 아닌 화물기로 보내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반려동물 동행이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애완동물의 무게

기내 반입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는 운송용기를 포함해 평균 7.5kg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반려동물과 운송용기를 합친 무게가 5kg 이하일 경우 객실에 동승이 가능합니다.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항공 : 최대 10kg까지 허용됩니다. 

 

항공사별 운임

운임요금도 항공사와 노선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유럽노선 등 장거리 노선은 200$를 부과합니다.

 

대한항공은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괌 등 중거리 노선은 150$, 일본.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은 100$를 부과하는 노선별로 차이를 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외 노선일 경우 지역에 따라 무게에 따른 초과 수하물 요금을 적용합니다. 반려동물이 객실에 동반 탑승하지 못할 경우에는 위탁 수하물로 실을 수 있습니다. 

 

에어캐나다와 루프트한자, 핀에어는 100$를 지불하면 기내에 반려동물을 동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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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알아야 할 동승 가능한 항공사와 기내 반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항공사별 운임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시고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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